강아지 여름철 산책 시 주의사항, 열사병에 취약한 단두종

강아지 여름철 산책 시 주의사항, 열사병에 취약한 단두종

여름철 사람도 더위를 타듯이 강아지도 더위를 탑니다. 산책을 많이 시키는 견주로써는 알아야 될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특히나 포메라니안이나 불독같은 경우는 더위에 크게 노출되기 때문에, 열사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강아지 여름 산책할 때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단두종 강아지 종류

단두종이란 코가 납작한 강아지를 뜻합니다. 이러한 단두종의 강아지들은 더위에 특히나 취약합니다. 단두종 강아지의 종류로는 불독,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말티즈, 치와와, 진, 퍼그, 프렌치 불독, 보스턴테리어, 복서, 시츄, 발바리 티베티어, 챠우챠우 등이 있습니다. 단두종 강아지는 더위에 오래 노출되면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여름철 산책 주의사항

강아지의 평균 체온은 39.5도로 사람보다 체온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외 산책 시 온도를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야외 온도가 28도 정도만 되어도 강아지들은 더위를 크게 느낍니다. 햇볕이 가장 뜨거운 시간은 11시부터 15시인데, 그 시간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여름 산책 시 야외 온도 체크

12-15도 : 안전하게 산책이 가능합니다.

16~19도 : 단두종, 대형견은 예의주시 하시는 게 좋습니다.

20~23도 : 열사병에 노출될 수 있으니 햇빛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24~27도 : 단두종, 대형견, 새끼 강아지들은 산책을 피해야 합니다.

28도 이상 : 산책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 강아지 산책 시 준비물

강아지의 수분은 빨리 빠지기 때문에 상시로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을 구비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더워하는 게 보이면 적신 수건으로 수시로 가볍게 강아지 등에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 산책 물통 [바로가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산책시 쉴 때는 그늘에서 쉬는 게 좋습니다. 가방에 쿨매트를 꺼내어 강아지를 위에 앉히면 열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강아지 쿨매트 [바로가기]

뜨거운 바닥은 강아지에게도 뜨겁습니다. 열이 빠르게 전도되는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바닥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열사병 응급 처치하는 방법

그늘이 진 곳에 강아지를 들어 옮깁니다.

젖은 수건으로 강아지의 체온을 내려주기 위해 감싸줍니다.

시원한 공간은 좋지만 에어컨이 직접적으로 닿는 곳은 피하셔야 합니다.

계속해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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