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로 유라쿠초 susiro yurakucho 한큐맨즈 근처 초밥집 추천
도쿄 한큐맨즈에서 쇼핑을 마친 후 근처에서 초밥을 먹기로 합니다. 초밥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가려먹는 게 많기 때문에 굳이 비싼 초밥집을 찾진 않았고, 근처 가까운 곳에 가기로 합니다. 구글평점은 3.8로 높은 편은 아닌 susiro yurakucho로 가기로 했습니다.
위치 : 한큐맨즈 뒤편 도보 5분(빅카메라 상가 6층)
영업시간 : 10시 30분-22시 30분
휴무 : 없음
위치는 빅카메라 상가의 6층에 있었는데 대기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이 외국인들이었는데 도쿄의 저녁은 어딜 가나 웨이팅인 것 같아 저녁 먹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웨이팅 없이 먹을 곳을 찾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평점 3.8의 초밥집이 이 정도입니다.
웨이팅 순번을 알아보기가 힘들어 한참을 계속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1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야 답답한 마음에 점원에게 물어보니 순번을 불렀는데 들어오지 않아서 순서가 넘어갔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안내를 받긴 했는데, 유라쿠초 스시로에 방문하신 분이라면 계속해서 점원을 귀찮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시간쯤 웨이팅을 했을 때 입구에 붙여진 안내문입니다. 앞으로의 대기는 받지 않겠다는 걸 보고 기겁해서 점원을 찾아갔습니다. 더 안타까운 건 저희 앞에 백인 여행객들의 무리가 여러 있었는데, 저희보다 일찍 왔지만 한참을 모니터만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시맛을 잘 몰라서 새우, 갑오징어만 먹어서 정확한 평가는 하기 어렵습니다만 이 두 종류는 괜찮았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원하는 초밥이 머리 위로 배달되어 오는데, 우동을 곁들어서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쿄의 웬만한 곳에는 한국어 메뉴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 전 메뉴 문제로 크게 어려운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라쿠초 스시로도 마찬가지로 한국어 메뉴가 있었고, 점원들도 역시 친절했습니다.
유라쿠초는 한큐맨즈와 같은 대형 쇼핑몰을 구경한 뒤 유라쿠초 요코초에서 한 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코초는 골목이라는 뜻인데 일본 현지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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