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미쳐버린 날씨 때문에 온몸은 진득해져 오고, 불쾌지수가 4월달 비트코인 마냥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샤워하고 나올때 거실이 시원하지 않으면 그 찝찝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금일 주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에어컨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다루어 볼 건데, 엘지 이동식 에어컨과 위니아, 일월 이동식 에어컨에 대한 정보입니다. 구매하시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될겁니다.
설치방법과 전깃세는 아래 나와 있습니다.
아래 글은 선풍기 써큘레이터 차이에 대한 글인데 필요하신 분은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이동식 에어컨의 장점과 단점을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요즘은 거추장스러운 요소들을 감추거나 최소한으로만 활용을 하는 게 유행입니다. 벽걸이형, 스탠드형일 경우는 실외기를 설치해야 되는데, 반대로 이 제품은 실외기 설치를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비가 따로 들지 않습니다. 창문만 있다면 어디든 셀프로 설치가 가능하죠.
또한 벽걸이형과 스탠드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게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그런 고가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엄청 시원하기 때문에 좋은 가성비로 주목을 받고 있죠. 낮은 가격대와 훌륭한 성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동식 에어컨 단점입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큰 평수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20평 이상 넘어가거나 널찍한 거실이라면 스탠드형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드레스룸, 아이방, 서재, 침실 같은 공간이 아주 적합합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소음 문제가 있습니다. 제조사마다 상이하긴 하지만 이동형의 특성상 소음은 안고 가야 할 문제입니다. 소음의 강도는 2~3만 원대 선풍기의 강풍정도 소음인데, 처음 10~15분 정도만 강하게 틀어 놓고 약풍으로 조절만 해놓는다면 소음에서 조금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를 유독 신경 쓰시는 분들이 주목하셔야 될 부분인데, 가성비 제품이니 만큼 디자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한계가 있습니다.
서비스센터 찾는 걱정은 뚝
어쨌거나 저쨌거나 선풍기 하나 돌리는 것 보다야 훨씬 시원하기 때문에, 특히나 침실에서 끈적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품이긴 합니다.
휴대폰은 삼성이고 가전제품은 엘지다
우선 가장 좋은 브랜드 평판을 갖고 있는 LG 이동식 에어컨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많이들 구매하시는 이유기도 한데, LG는 서비스센터가 비교적 많고 A/S도 잘돼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기능 고장이나 궁금한 것이 많을 때, 센터에 전화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으니 현실적으로 가장 편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다른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소음은 가장 적습니다. 다른 제품의 후기를 찾아봤을 때는 주관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시끄러워 사용하기가 힘들 정도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괜히 엉뚱한 회사 제품 구매했다가 교환/환불까지 매우 까다롭고 진행이 오래 걸리니 속이 터질 만도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꽤 중요한 부분이니 허투루 생각하시면 안 된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이런 것 보다도 비용 문제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능력만 된다면 엘지 꺼로 당장 갖다 쓰시는 게 맞지만, 시국도 시국인지라 주머니 사정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다른 제품들도 아래 기재해 놓겠습니다.
추천 드리는 제품
위니아 이동식 에어컨입니다. 가격대는 '상 중 하' 로 따졌을 때 '중' 정도로 들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사무실, 식당, 침실, 드레스룸, 공사현장 등 에 권장하고 있습니다. 소음 정도는 50 데시벨이 평균이며 이 소리는 일반 사무실에서의 소음 정도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참고로 70 데시벨이 넘어간다고 하면 오토바이 지나가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신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되는 게, 소음이 있는 제품 특성상 대부분의 소음 정도의 차이가 전부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50 정도 데시벨이라고 한다면 45~55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니아를 다음으로는 일월 이동식 에어컨이 있습니다. 평균 가격대는 2~3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장 쓸만한 제품 중에서 마지노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소음은 일반 창문형 보다 큰 정도의 데시벨인데, 침실에 놓기보다는 써큘레이터 대체용으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일월 이동식 에어컨의 용도는, 도저히 선풍기로 더위를 참기 힘드신 분들이 급하게 구매하시거나, 농막, 식당 등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소음에 전혀 신경 쓰지 않으신다면 싼 값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설치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브랜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원리는 같죠. 배출구를 창문 칸막이 조립부와 연결하신 뒤 바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설치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습니다. 창문만 달려 있다면 어디든 쉽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막 옮기시면 된답니다.
전기세도 마찬가지로 얼마나 나온다고 딱 잘라서 규정짓긴 어렵습니다. 스탠드형 같은 냉방기기에 비해서는 전력 소비가 매우 낮다는 정도만 인식하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낮에 매일 5시간씩 냉방했는데 한 달 전기세가 17,000원 정도 나왔다는 말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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