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애플사의 제품들,
동일한 스펙의 제품이라고 해도 애플로고가 붙으면 뭔가 간지가 나죠. 마법 같은 녀석.. 그깟 사과 모양이 뭐길래 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가 아주 뛰어난 것 같습니다.
아이폰부터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패드까지, 애플은 끊임없이 새 제품 들을 출시해 놓고 있고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12.9 역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금일 소개해 드릴 주제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1인치와 12.9인치 그리고 많이들 고민 하시는 프로와 에어의 갈등, 아이패드 에어 4 256 vs 64기가 중 어떤게 효율적 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아이패드 출시 순서에 대해 시원하게 풀고 넘어 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아이패드들이 출시되었는지 한 번 살펴보시죠.
2010년 아이패드(1세대, 9,7인치)
2011년 아이패드2 (9,7인치),
2012년 아이패드3 (9,7인치),
2012년 아이패드4 (9,7인치), 아이패드 미니(7.9인치)
2013년 아이패드 에어 (9,7인치), 아이패드 미니2 (7.9인치)
2014년 아이패드 에어2 (9,7인치), 아이패드 미니3 (7.9인치)
2015년 아이패드 프로 12.9 (1세대), 아이패드 미니4 (7.9인치)
2016년 아이패드 프로 9.7
2017년 아이패드 5세대(9.7인치),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아이패드 프로 10.5
2018년 아이패드 6세대(9.7인치),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아이패드 프로 11 (1세대)
2019년 아이패드 에어 3세대(10.5인치), 아이패드 미니 5세대(7.9인치), 아이패드 7세대(10.2인치)
2020년 아이패드 프로 12.9 (4세대), 아이패드 프로 11 (2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8세대
2021년 아이패드 프로 12.9 (5세대), 아이패드 프로 11 (3세대)
엄청나지 않습니까? 단종된 모델들도 물론 많지만, 2010년부터 꾸준히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게 느껴지네요.
아이패드 에어4는 128기가가 없다?
에어4는 128기가는 없고 256, 64기가로 용량이 나누어지게 됩니다. 128기가가 없다는 게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데요, 가격차이가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오래 쓸거라 생각해서 256기가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아이패드를 구매하시는 목적은 영상편집(취미), 학생들 공부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영화 시청같은 일상적인 생활을 위해 쓰시는데, 그런 분들이라면 굳이 아이패드 에어4 256기가로 하실 필요 없고 64기가도 충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사람 욕심이라는 게 "이왕 할 거 제대로"라는 생각이 번뜩 들기 때문에 질러 버리는 소비자가 많죠. 또한 용량이 부족할 때 저장공간 추가가 안되다 보니 용량은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4
256 vs 64 뭐가 좋을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영상편집을 취미로 하시거나 효율적인 학업을 위해 사용하신다면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는데, 영상편집 같은 경우도 꾸준히 삭제할 예정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64기가가 조금 모자라실 겁니다.
저는 이게 애플의 상술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는 64기가가 없었고 128, 256기가 등이 나왔었죠. 중간의 128기가를 없앰으로써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256 구매율을 높이려는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암만 생각해봐도 조건이 2가지라면 전 용량이 큰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년 정도 사용한다고 봤을 때, 용량 때문에 치이는 쓸데없는 시간을 제외시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득일 것 같네요.(이미 넘어가버림)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3세대 11인치 차이
두 제품의 차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당연히 크기 차이입니다. 12.9인치의 크기는 A4용지 사이즈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11인치는 그 보다 더 작습니다. 디스플레이 차이를 보자면 해상도 픽셀 차이가 있는데 12.9는 리퀴드 레티나 XDR을 지원하고, 11은 리퀴드 레티나를 지원합니다. 두 대를 갖다 놓고 비교를 하면 차이가 극명하게 나뉘지만 실제 11을 구매한 사람들에게서는 해상도에 대한 불평은 크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엔 이미 샀으니 체념한 걸 수도..)
사양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카메라도 똑같이 울트라와이드 1200만 화소이고, 프로세서 역시 M1인데, 큰 차이라면 가격과 디스플레이, 크기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것도 역시 애플의 12.9인치 밀어주기라고 생각되는데, 동시 출시가 무안할 정도로 크고 시원한 화면에 뛰어난 해상도까지;; 암만 가격차이가 난다고 해도 이건 너무 압살이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들 에어와 프로를 구분 짓는 데에 있어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에어4와 프로 5세대를 고민하고 있다면 들어볼 것도 없이 에어4를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차로 비교하자면 세단과 오프로드 차량을 비교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용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두 말할 것 없이 에어가 맞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는 A14 테블릿 칩셋이 장착돼있습니다. 칩셋 중에서는 높은 등급의 칩셋이라 4K 영상편집도 무리 없이 가능할 정도로 좋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세로로 영상을 볼 때 왼쪽 스피커만 소리가 들린다는 건데, 유튜브를 찾아봐도 이에 대한 피드백은 따로 없었습니다.
아이패드는 화면이 4:3 비율이고 갤럭시 탭은 16:10으로 나옵니다. 이게 어떤 걸 의미하냐면 영상 보기에 좋은 테블릿은 사실 갤럭시 탭이 더 유리하다는 겁니다. 아이패드는 문서 작업으로 최적화돼있기 때문에 둘의 용도를 애초에 구분하는 게 맞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한테 중요한 건 이게 아니잖습니까? 그걸 다 알면서도 애플에게 끌리는 건, 단순히 애플이 너무 이쁘기 때문입니다.
삼성 갤럭시 쓰는 소비자들이 에어팟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까지 애플워치를 구매해서 연동하고 있습니다. 왜냐?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갖고 싶게 디자인됐고 감성에 매우 만족도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에어와 프로를 사이에 두고 고민한다면 학생 및 취미활동일 경우에는 전자, 직장 및 작업용 도면 후자가 맞고,
에어4 중 256기가와 64기가를 고민한다면 256기가 낫고,
프로 12.9와 11 중에서는 12.9가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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